우산이 없으면 비 맞는 거야, If you don’t have an Umbrella, you’ll get wet

(English Version underneath)

  이제 이 블로그의 두번째 글을 읽으면서 분명 써리대학교 홍보를 위해 블로그를 쓰는 거라면 저자는 왜 대학에 관한 소개나 학과에 관한 소개를 하지 않는지 궁금해 할지 모른다. 이에 나는 이렇게 답하고 싶다. 써리 대학에 관한 명성이나 학과 소개, 학교에 관한 소개는 인터넷에 다 올라와 있다. 영국 신문사들 대학 랭킹을 보면 써리 대학의 위치를 확인 할 수 있고, 이 시대의 정보는 쉽게 바로 검색해서 찾을 수 있다. 그에 이 블로그는 쓸때없이 그런 곳에 글을 낭비하는 바에 대학 생활과 대학생이라는 지위에 관해서 풀어나가보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싶다. 결과적으로 어디로 대학을 가든, 중요한것은 자기 자신이 그 대학에서 어떻게 발전해 나가는지, 그 환경 속에서 어떻게 열매를 맺고 꽃을 발화 하는지가 중요한 거지, 읽는이가 어느 대학을 가든 나에게는 중요하지 않다.

  대학이라는 곳은 만약 인생이 자기만의 맛을 지닌 자신만의 소스를 찾아나가는 여정이라고 가정했을때, 현재까지 만들어진 많은 소스들(케첩, 마요네즈, 머스타드 등등)을 모아놓고, 또 그 소스들에 관한 전문가들 과 미식가들을 모아 놓은 곳이라고 비유 할 수 있다. 우리는 어렸을 때 부터 제도적인 학교를 다니면서 가끔씩 인생의 의미를 까먹는 일이 많다. 하지만 관찰을 통해 우리는 대부분 행복안정감을 추구하는 존재들인것 같다. 이렇다고 가정했을때, 대학은 새로운 소스를 만들어 그 맛에 너무 취해 평생 그 소스를 발전 시키고 맛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는 점에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또는 소스를 만드는 과정을 조금더 체계적으로 배워서 다른 분야에 그 기술을 접목시켜 무언가를 만들어내든 성취해 내든 그렇게 창조와 생각의 기술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곳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나는 개인적으로 대학이라는 것은 이렇게 행복과 안정감을 찾는 소수의 사람들을 위한 것이지 꼭 모두가 가야되는 곳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시대가 바뀌었다. 하고 싶은일을 하며 즐기는 사람들이 높게 평가 받는 시대가 오고 있지, 좋은 점수, 좋은 대학이 사람을 정의 하는 시각은 80년대 90년대 사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나는 많은 젊은 친구들에게 무언가 심취해서 미칠정도로 재밌는 일을 찾아나가 보았으면 하는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 대학이 꼭 답은 아니니까.

  그러나 한번 자기만의 소스를 찾아보고 다른 사람들의 소스 개발을 향한 연구와 여정을 보며 대학이라는 생활을 경험해 보고 싶다면, 대학이라는 존재는 아주 좋은 기회이자 소스 개발 연구소가 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강의를 참석하며 중고등학교에서 다니듯이 미친듯이 정리하고 공부하고 외우고 해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는 혼자 독학해서 이룰 수 있는 것이고, 모방을 배우는 것이지, 생각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다. 대학이 소스 개발을 위해 아주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그에 비해 오히려 대학 안의 사람들에게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대학은 인생의 소스를 느껴보고 만들어보고 싶어하는 사람들, 여러 소스들을 맛 보기 좋아하는 사람들, 소스를 섞기 좋아하는 사람들 등 여러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이며 작은 사회이다. 여기서 우리는 교류와 소통을 통해 지혜를 배워 나가야 하는 것이다. 협동과 팀워크 많이 얘기되어 거의 무의미할 정도로 흔한 말이다. 하지만 그 보다 더 좋은 배움의 기술은 아직 발달 또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사람의 생각이라는 것은 일단 외부에서 정보가 들어와야 내적으로 그 것을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일차원 적으로는 일단 우리 신경계의 리셉터들을 통한 수동적 인식이 있다. 외부 정보를 다섯가지 형식으로 받아들인다. 이는 마치 그냥 지나가다가 홀로 남아있는 무화과를 보고 저번 글에 표현한 생각을 표현했듯이 보고 듣고 느끼고 맛보고 냄새를 맡음로서 얻는 정보를 통한 해석을 만들어낼 수 있다. 하지만 조금 더 나아가면, 차원을 넓혀 우리는 능동적 인식을 할 수 있다. 오감의 존재를 인식하고 일부러 나의 몸과 마음을 새롭고 참신한 경험을 하도록 그런 상황에 자신을 놓는 것, 예를 들어 운동이나, 등산, 여행, 독서 등이 이런 인지라고 볼 수 있다. 무화과를 비스킷과 함께 보관하면 비스켓이 부드러워 진다는 내용은 읽어 봤기에 이해 할 수 있는 것이지 수동적인 상태에서 바로 인지가 불가능 한 것이다. 하지만 무엇 보다 나는 제일 다차원적인 인지와 해석 즉 다른 사람과의 교류가 제일 발달된 형식의 생각과 배움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즉 나의 수동적, 능동적 인지와 다른 사람의 수동적, 능동적 인지를 같이 파악하고 연결하는 행동, 대화, 소통, 관계를 만드는 일이다. 우리는 흔히 추상적인 생각을 할때 이런 경험을 많이 한다. 살아가며 나는 사랑, , 선과 악, 의미 등의 개념들에 관해 내가 주는 정의가 시간에 따라 계속 업데이트 되고 바뀐다. 사람들과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내 정의 내림을 더 넓혀가고, 다시 생각하고, 논리적 오류를 파악하던가, 상대방의 논리적 오류를 인지 하며 내 정의의 일 부분을 더 강력히 보완 시키던가 등등 이런 고차원 적인 행동을 통해 우리는 이 세상의 제일 아름다운 아이디어와 개념들에 관하여 많이 배우고 정말 생각의 힘을 얻는 다고 생각한다. 수학을 공부하는 나는 수학이라는 학문은 이 교류와 소통의 다차원적인 연결을 일, 이 차원적으로 단순화 시킨 겁 많은 사람들의 이상을 추구하는 완벽한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 논리에 힘입어 관계를 정의하고, 넓혀 나아간다. 이에 저자는 자신을 항상 겁쟁이라고 자칭하며 용기내어 이상에서 벗어나와 현실의 문제를 직접 파악하고 풀어가는 교류의 사람이 되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tmt3  이런 겁 많은 수학도가 그 나마 용기 내어 참석해 본 것은 저번 토요일날 그린위치 대학에서 열린 대학생 수학 학회 였다. 11월달에 공고가 나와서 강연자들을 모집하고 있을 때, 나는 내가 그 때 마침 새로운 연구 아이디어가 생겨서 2월달 쯤 학회때까지 연구를 마쳐 발표를 할 수 있다고 믿고, 연구 개요를 보내어 봤는데 감사하게도 써리대학에서 유일하게 강연자로 초대를 받게 되었다. 내 연구는 간단하다, 신입생 감기에 관한 수학적 모델을 만들어 보는 것이였다. 시작 부터 나는 협동과 교류의 중요성을 알게되었다. 원래 고등학교때 crowd dynmaics 모델을 만들어 보려는 그룹 프로젝트를 이끌면서 나는 다른 사람들이 나 만큼 동기부여가 되어 있지 않으면 그룹이 효과적으로 일을 못한다는 것을 배우고 이번에 혼자 연구에 몰두 해보기 했다. 하지만 이는 벌써 말이 틀린 것이다. 내 연구의 동기는 벌써 간단하게 2 사람과 드라마 시리즈 하나의 영향이 컸다. 어렸을 때 자주 봤던 미국 드라마 Numb3rs 에 나오는 수학을 통한 범죄, 사회 모델링, 그리고 대학 수학 생물학 교수의 전염병 모델링 세미나, 그리고 그 당시 여자친구가 심하게 감기에 걸린 이 3가지 환경과 경험이 내 연구의 발단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나는 나의 소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벌써 다른 소스 3가지를 맛보고 조합 해보는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tmt  고집이 센 나는 계속 혼자 공부하며 연구하며 프로젝트를 준비 해 나아갔지만, 1월이 되서도 시험과 여자친구 문제 등 여러 요인에 인해 연구가 늦쳐지고, 연구에 필요한 pre-requisite을 공부하는 데에서 시간을 다 쓰고 있었다. 결국 어쩔 수 없이 1월 중순 강연 취소를 신청했다. 아주 unprofessional 한 제스쳐 였지만 어쩔 수 없었다. 기회가 왔는데도 나는 준비 부족에 기회를 놓치게 된것 이다. 비가 왔을 때 우산이 없었던것 처럼, 전쟁에 총없이 나가는 것 처럼, 그럼 그냥 처절히 기회를 놓치고 비를 맞고 총에 맞아 죽는 것이다. 감사하게도 주최측에서 게스트로 다시 초청을 해주어서 저번 토요일날 학회를 참석할 수 있었다. 영국 전역 여러 대학에서의 1,2,3,4학년들의 연구와 공부를 볼 수 있었던 아주 좋은 기회였다. 대체로 1학년은 별로 없었다. 연구의 질이나 양은 나를 놀라게 했고, 점점 나는 교류와 협동에 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학회라는 이벤트 자체가 서로의 연구를 교류하고 배워나가는 곳이 아닌가? 나는 학회에 게스트로 밖에 참석을 안했지만, 많은 것을 배웠다고 자부 할 수 있다. 수학 내용 자체 보다는 문제에 관한 approach 또는 문제 해결을 위한 planning direction setting 등 많은 것을 배우고 강연자들과 말을 해보며, 또 다른 게스트랑 얘기하며 서로 많이 대학이나 관심사에 관해 교류를 함으로써 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친구도 사귀고, 내 감기 프로젝트에 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도 갖게되었다.

  그렇다, 당신은 만약 이 세상을 살아가며, 많은 문제를 보고 바꾸고 싶다, 또는 자기 자신을 보고 바꾸고 싶다, 풀고 싶다, 변화하고 싶다 등 그런 생각이 많이 들 것이다. 그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는 간단하다, 우리 아버지가 말해 주듯이 Think Globally, Act Locally. 마음을 열고 넓게 생각해보지만, 일단은 작은 실천부터 준비해야한다. 이를 어떻게 하는가? 협력과 교류가 정답이다. 나처럼 겁쟁이가 되지말고 나아가라, 말을 걸어라, 얘기하라! 그렇다면 자신의 생각이 성장하는 것을 느끼고, 지혜를 얻을 수 있다. 느끼고 자기 자신만의 언어, , , 음악, 느낌으로 해석해라. 언젠가 기회는 꼭 온다. 그 기회가 왔을 때 우산이 없어서 비를 맞는 사람이 되지 않기를 저자는 독자에게 간절히 애원한다.

P.S 저자는 그 후 수학과 과목중 그룹 프로젝트에서 그룹을 또 한번 이끌게 되었다. 골프에 관한 통계적 시뮬레이션. 이번 그룹은 벌써 시작이 좋다. 다들 항상 웃는 나를 바라봐주고 경청함에 우리 그룹은 현재 탄탄하게 계획 단계를 마치고, 주요 프로젝트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 감기 프로젝트 또한 과학자이신 아빠랑의 소통, 그리고 프로젝트를 2인 프로젝트(리아나)로 넓히면서 조금 더 진전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전의 패배의 경험,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로 부터 배워나가 나의 리더십을 재 정의하고 마음을 열어 새롭게 출발하는 나의 열정에 관한 보상이 아닌가 싶다. 같이 경험해라, 같이 웃어라, 같이 느껴라, 같이 울어라 그럼 언젠가는 남을 위해 또 자신을 위해 행복의 아우라를 품고 지내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저자는 굳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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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 don’t have an Umbrella, you’ll get wet.

Now already on the second post of the blog, some readers might wonder why I’m not including any explicit information about the University of Surrey or any further explorations/advertisement into degree programmes etc when I’m writing the blog as a Student Ambassador for the University. If you were wondering why, here is my answer : The reputation or any information about the University is all on the internet. Major UK papers all have University rankings which you can look up, and numerous other information are all easily searchable. Therefore I don’t plan to waste time in advertising the University here in this blog, rather I would love to talk about what it means to be a university student, or about university life. Wherever you go for university, what is important is how you are developing yourself within that privileged environment. Its how you can be fruitful and flower into something beautiful that interests me not how good a university you go into.tmt2

If we assume that life is a journey in which you search for your own “sauce” that has your own flavour and taste to it, then university can be paralleled as a place where they collect all(or most of) pre-existing sauces (such as ketchup, mayonnaise, mustard, etc), and also where there is a concentrated collection of “sauce experts” and “sauce tasters”. So who is it for? To begin with, growing up in an institutionalised system of schooling and learning, I think its commonplace now where many of us sometimes forget what we live for. A simple observation leads to some frequently used terms as “Happiness” and “Stability” and under that supposition of those two concepts being what we live for, university is for people fascinated to create a new sauce or mesmerised at a taste of a certain combination of sauces. People who would like to share that mesmerising taste with other people, and for people who would want to learn a more systematic way of approach in creating a sauce or learning technique in order to connect it with some creative process outside of studying. Thus I don’t think university is a place where everybody “needs” to go (as is the consensus of Korea), but a place for the few motivated minds who wants to make their own sauce in order to help other people, find happiness themselves, etc. Times have changed. These are the times where people who passionately enjoy what they are doing whilst doing it well are evaluated highly, not like the 80s 90s where it was all about good degrees and good grades. I want to express what my heart is trying to say, asking many young students out there to try and find something that they like it so much people will call you that you’re crazy for it. University is not always the answer.

However, if you do really want to try and create or find your own sauce, or learn from the observation of other ‘sauce-developers’ around you, university can be a great opportunity, and an amazing sauce research institute. This is not done by just attending lectures and doing what you’ve been doing during Middle school and High school such as revising, organising everything, memorising, etc. Anybody can do that alone, and you can only be the best copier in that case rather than learning how to think for yourself and fight for yourself. Rather, the reason I claim why university can be a marvellous place to search for your life’s sauce can be found from the people here. University is full of people who would like to feel what a life’s sauce means, people who want to make their own, people who like tasting a lot of sauces, and people who likes to mix sauces, etc. It is a community and a little society where all those different types of people listed above are interacting between each other. What we need to do as university students within this society is to learn wisdom through communication and synergy. Sometimes teamwork and cooperation are clichéd due to the over use of the word and generality, yet I believe we haven’t developed nor discovered a better technique of learning.

A thought of a human can be simplified to the interpretation of external stimuli and information. On the first dimension, we have passive acknowledgement through our receptors. We understand external information through the 5 senses. This can be depicted in how I have thought of the thoughts I have written in the “The Lonely Fig” after “observing(seeing)” a fig on campus. Or like Newton’s idea of gravitation after a falling apple. You see, hear, listen, taste and feel to accept information. If we extend our idea further, we can see that you can have active acknowledgement of information. Understanding the use of the 5 senses we can intentionally make ourselves undergo different environments and situations to experience new information and emotions. These would be things such as exercising, climbing, going on a journey, travelling, even reading. The reason I was able to write about figs in a biscuit tin making the biscuits softer and relating to my personal thoughts were only possible because I read about the information or know-how somewhere. I can’t passively just understand that notion. Yet, above all I believe the highest dimensional acknowledgement and understanding comes from interactions with other ‘people’. This is using your passive and active acknowledgements of the external information and making connections and relationships with what the others ‘acknowledged’ through their passive and active understandings. Many abstract ideas are often thought in these ways in my observation. Love, God, Good and Evil, Meaning, and Reasoning these concepts are constantly updated in the personal dictionary of oneself through time and interaction with other people. We constantly re-define our initial definitions and through numerous iterations of these open-minded reformation of these concepts, we think again, and maybe a logical fallacy is pointed out to you and you can refine your definition, maybe you find an error in someone else and strengthen a part of your definition etc. It’s these multi-dimensional analysis of relationships based on communication and sharing which describes the most beautiful things in this world and enables us to ‘think’. The writer, who studies mathematics, thinks that mathematics is a tool we use to simply the multi-dimensional problem into the above mentioned first and second dimensional analysis of external information. We define relationships based on self-evident truths and logic, and extend using accepted notions of logic. It is in the most basic manner, a perfect lie for cowardly people who aspire the ideal. From this, the writer claims himself a coward who is in the process of learning the courage one day to come out of the shell and identify problems in a more direct real manner and solve them with confidence not hiding behind logic all the time.

A case where this scared mathematician tried to be a little bit courageous was last Saturday when he attended an undergraduate mathematics conference held at Greenwich University. When there was the initial call for papers and research in November, I’ve been just developing a new project idea, and with confidence that I could finish the project by February, I’ve sent my abstract of my studies, and thankfully I was the only one selected as a speaker from the University of Surrey. My area of research is simple, it was an attempt to mathematically, and computationally model Fresher’s Flu. From the beginning, despite my will to say it was not, I now realise cooperation and interaction played a key part in what I was doing. During A-levels, I have led a project about crowd dynamics and realised the lack of motivation in the group can lead to worse results than an individual endeavour. Blaming on the mechanism of group work, I started the Fresher’s Flu project alone. In a sense that is already a lie, because the motivation of the study comes from the interaction of active acknowledgements. The tv show I used to enjoy when I was young “Numb3rs” inspired me of social modelling and criminology modelling using mathematics. A seminar by a Mathematical Biology professor here at Surrey about epidemic models, and my ex-girlfriend having a serious cold near the beginning of the academic year, all three of those situations became the basis of my research. Like such in my attempt to create my own sauce I’ve already used and tasted 3 different sauces either for inspiration or as a base sauce.

The stubborn writer continued to study alone and prepared for the conference, but when January came and with exams and relationship problems arose and my research was hindered. Also when I found myself taking too long trying to study all the pre-requisites to do what I want to do, I finally made the decision to ask to cancel my presentation at the conference. It was a very unprofessional gesture from me, but I had no other choice. An opportunity came to me, but I let it be just because I wasn’t prepared enough. Like not having an umbrella when its raining, not having a gun in the battlefield, I, crudely put, lost my chance, got soaked by rain, and got killed by a gunshot from the other side. Gratefully the conference organiser invited me as a guest to attend the conference so I attended the conference last Saturday. Seeing all the talks by motivated young students all around the UK was a very eye-opening experience indeed. There weren’t many year 1 students, but I was surprised by the quality and quantity of research each did, and collaboration and cooperation came up in my mind again asking it to give it a shot. A conference itself is already a place of sharing and presenting each other’s research isn’t it? I only attended as a guest, but the lessons learnt from the experience were invaluable. The importance of being ready, and rather than the content of the talks, the methodology and planning they took were highlighted for me. Talking with the conference speakers from different universities and asking sometimes questioning ideas, the interaction was a key foundation in my attempt to “think”. It was a chance where I made friends and thought about my Fresher’s Flu project again.

Indeed, if you, as an individual living in this beautiful world saw some problems to it and wants to change it, or even if you want to change yourself for the better, solving something, and you don’t know where to start, I present to you a simple solution. As my dad would advise me, “Think Globally, Act Locally”. You have to open up your mind and think and listen widely and look at the forest, but first start off changing the world by one small action that you can do! How do you do this? Cooperation and Communication is the key, don’t be a coward like me but press onwards, engage in a conversation, talk your heart out! What are you waiting for? Stand for something and fight for it! Then one day you’ll see yourself “thinking” and growing as a thinker and a fighter. You will gain wisdom. You will feel and interpret it to your langauge, dance, sauce, music, emotion etc. Opportunities always come someday. The writer whole-heartedly pleads to the reader to not be a person who gets soaked in rain because you didn’t have the umbrella when the opportunity presented itself.

P.S The writer has now also been handed the opportunity to lead a maths project for our semester 2 module. A statistical simulation of a golf tournament. From the beginning I can already see this group project planning out really well! All of the members look at me with a smile and we have been having very productive meetings. We’re already set with a firm foundation, now onto the main stage of research! Even with my Fresher’s Flu project, I had the opportunity to present my idea to my dad who is a scientist, and I’ve expanded it into a 2 person project with a friend. With those communications working out it seems there is more hope in the ignition of the project into its main stage. I believe this is a reward after my previous failures and experiences which I learnt again how to lead and study through the constant re-evaluation of myself coming from an open mind. So Experience together, Smile together, Feel together, and Cry together, then the writer firmly believes one day you’ll be able to have an aura of happiness for others and for yourself, always ready for the rain with a fancy umbrella.